임신테스트 진단시약검사는 소변에 녹아있는 HCG호르몬을 감지하여 양성, 음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는 날부터 만들어져 분비되므로 임신확인을 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임신 약 35일, 즉 마지막 생리시작일로부터 약 5주뒤에는 초음파로 아기집이라고 하는 태낭확인 가능하며 태낭 확인 시 임신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초음파로 태낭 확인 어려운 이른 시기의 경우 혈액검사로도 임신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채혈 후 약 1시간 30분~2시간 안에 검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임신초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한 입덧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전체 임산부의 70~85% 정도가 경험하는 임신 중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주로 아침에 심하지만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하며 입덧이 심하면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초기 중요한 시기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메쓰꺼움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고 자극적인 고지방식이를 피하며 아침에 고단백 스낵이나 크래커로 공복에 심해질 있는 울렁거림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봐도 크게 호전이 없는 경우 주치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의 입덧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이는 태아의 안전과 상관없이 드실 수 있으므로 참지마시고 꼭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엽산은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엽산이 각광받게 된 것은 엽산과 태아 신경관 결손과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부터입니다. 신경관 결손은 보통 신생아 10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그 중 절반이 엽산부족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경관 결손은 크게 무뇌아와 척수 이분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무뇌아의 경우 대게 출생 직 후 사망하며 척수 이분증의 경우 양상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중요한 사실은 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전인 임신 28일이전 발생하므로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준비시기부터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임신 전에 엽산을 복용하지 않았더라도 임신 사실을 확인함과 동시에 섭취를 시작하고 임신 초기(약 12주)까지 적어도 0.8mg 정도의 엽산을 매일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엽산은 조리되는 과정에서 파괴되기 쉬우므로 엽산 보충제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량 섭취했더라도 필요한 부분 이상은 소변으로 배출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엽산은 이외에도 엽산부족으로 인한 습관성 유산이나 다운증후군, 저체중아, 거대 적아구성 빈혈 예방효과도 있으니 임신초기 꾸준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초기 엽산 외에도 적정량의 비타민 D 섭취가 산모와 태아의 칼슘흡수를 돕고 아기의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산균 또한 산모와 아기의 면역력 향상을 돕고 알레르기 예방, 임산부 변비예방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섭취하시면 더 좋은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