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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운동 후 반복되는 어깨 통증, 오십견 아닌 회전근개파열일 수도
메디소비자뉴스 2026-11-03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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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메디소비자뉴스]
운동 후 반복되는 어깨 통증, 오십견 아닌 회전근개파열일 수도
가을철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을 즐기다 어깨가 아프면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다.
중장년층에서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오십견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휴식 후에도 같은 동작에서 통증이 반복되거나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이전보다 떨어졌다면 어깨 힘줄 손상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회전근개는 어깨를 둘러싼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팔을 들어 올리고 회전시키며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힘줄의 일부 또는 전체 두께에 손상이 생긴 상태가 회전근개파열이다. 나이에 따른 퇴행성 변화뿐 아니라
반복적인 어깨 사용,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리는 외상 등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나타나는 통증과 근력 저하다.
아픈 어깨를 바닥에 대고 눕기 어렵거나 밤에 통증으로 잠에서 깨기도 한다.
다만 파열이 있어도 팔을 움직일 수 있고 통증이 크지 않은 경우도 있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힘줄 손상을 배제할 수는 없다.아인병원 척추관절센터 박철용 원장은 “어깨 통증을 평가할 때는 아픈 정도와 함께 어떤 동작에서 불편한지,
팔의 힘이 떨어졌는지, 다친 이후 증상이 시작됐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며
“특히 외상 직후 팔을 들기 어려워졌거나 힘이 갑자기 약해졌다면 평가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오십견과의 구별도 중요하다.
유착성관절낭염으로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굳으면서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스로 팔을 움직일 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움직여 줄 때에도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회전근개파열에서는 팔을 들거나 회전시키는 힘의 저하가 두드러질 수 있지만, 통증으로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관절이 함께 굳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특정 동작 하나만으로 두 질환을 구별하기는 어렵다.검사에서는 증상이 시작된 경위와 어깨의 운동 범위, 근력 등을 확인한다. 엑스레이로 뼈와 관절 상태를 살펴보고,
힘줄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나 MRI 등을 통해 파열 위치와 범위, 주변 조직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영상에서 확인된 손상과 실제 불편이 어느 정도 연관되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회전근개파열이 확인됐다고 모든 환자에게 같은 치료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
파열의 크기와 형태, 외상 여부, 근력 저하, 평소 활동 수준 등을 종합해 치료 방향을 정한다.
상태에 따라 활동 조절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반면 외상성 파열로 기능이 크게 떨어졌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과 일상생활의 제약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힘줄 봉합 등을 검토할 수 있다.통증 감소와 힘줄의 구조적 회복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증상이 줄어들어도 파열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 범위가 커지거나 주변 근육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보존적 치료 중에도 증상과 기능의 변화를 확인하면서 관리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운동 복귀 역시 통증 여부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어깨의 움직임과 근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아픈 동작을 반복하거나 강한 스트레칭으로 억지로 팔을 올리는 행동은 피하고, 상태에 맞춰 운동 범위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박철용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통증을 줄이는 것과 함께 어깨 기능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오십견이나 단순 근육통으로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반복되는 야간 통증과 근력 저하의 원인을 확인하고,
상태에 맞는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원문보기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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