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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갑상선암 SPRA 수술 ‘안전성 입증’ 연구, SCIE 논문에 게재
기호일보 2026-09-28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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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 갑상선암 SPRA 수술 ‘안전성 입증’ SCIE 논문 게재

아인병원 갑상선암센터가 단일공 유륜 접근 로봇 갑상선수술(SPRA) 500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뒤 영구적인 성대마비는 0.2%, 일시적으로 성대 움직임이 떨어진 경우는 0.6%로 나타났다. 센터는 이 연구를 SCIE 등재 국제 외과 학술지 ‘Updates in Surgery’에 정규 연구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2022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한 명의 집도의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로 연속 시행한 SPRA 500건을 분석했다. SPRA는 유륜(젖꼭지 둘레) 한 곳을 통해 접근하는 로봇수술로, 분석 대상에는 갑상선 일부를 절제한 수술 384건과 전체 절제 79건, 목 림프절까지 전이된 갑상선암 환자의 림프절 절제 15건, 재수술 11건, 부갑상선 수술 10건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성대마비 비율을 근거로 기존 수술법보다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술 2주 뒤에도 부갑상선 기능 저하가 이어진 경우는 6.6%였다.
림프절 절제술에서는 림프절을 평균 31개 떼어냈고, 그중 평균 8.7개에서 전이가 확인됐다. 수술 뒤 갑상선 종양 수치도 낮게 유지됐다.
의료진은 이번 결과가 단일공 로봇수술을 갑상선 절제뿐 아니라 림프절 절제와 재수술, 부갑상선 수술 등 여러 갑상선·목 수술에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수술 뒤 합병증과 회복 과정, 성대·부갑상선 기능을 함께 분석해 기술적 적용 범위와 단기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라고 덧붙였다.
이진욱 갑상선암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3년간 시행한 500례의 수술 경험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SPRA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외 의료진에게 수술법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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