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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정형외과] 팔 안 올라가는 '오십견', 비수술요법 불가능하면 '이것' 확인해야

메디칼트리뷴 2026-03-18 조회수: 0


팔 안 올라가는 '오십견', 비수술요법 불가능하면 '이것' 확인해야


50대에 흔히 나타나는 어깨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굳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운 증상을 동반한다. 의학용어로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불리며, 특별한 외상 없이도 발생하여 많은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질환이다.


오십견 환자들은 흔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을 듣고 통증을 참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초기 오십견은 소염진통제 복용, 물리치료, 스트레칭 등 보존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물론 모든 오십견이 비수술 치료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인병원 김재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사진)에 따르면 오십견 환자의 상당수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장기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과 운동 제한이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관절이 심하게 굳어지거나나
견봉하 골극이 동반된 경우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와순 손상이 동반된 복합적인 어깨 질환에는 비수술 치료의 한계가 명확하다.


김 원장은 "이러한 난치성 오십견이나 복합 어깨 질환의 경우 적절한 시기에 수술하는 게
오히려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된다"고 말한다.


최근 어깨수술 치료법은 손상 정도와 조직 상태를 면밀히 평가한 후 개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골 부위가 손상된 경우 골수자극술로 신생 연골 형성을 유도하고, 파열된 회전근개는 근육전진술로 봉합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어깨의 힘과 안정성을 되찾게 한다. 


조직 재생이 더디거나 강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활용한 PRP 주입을 병행할 수 있다.

김 원장은 "힘줄이 심하게 손상돼 구조적으로 보강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강재 삽입을 통해 재파열 위험을 최소화하며,
파열 범위가 넓은 경우 생체흡수성 콜라겐 패치를 적용해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패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체내에 자연스럽게 흡수돼 별도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법을 선별적으로 조합하는 맞춤형 접근이 중요하다.
최근 어깨수술기법도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수술로 발전해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


게다가 국소마취와 최소침습 관절경하 치료로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수술 후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오십견은 단순 관절 경직부터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MRI, 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통해 어깨 내부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환자의 나이, 활동량, 직업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어깨 통증을 방치했다간 관절이 더 굳어져 치료해도 회복이 더디고 일상생활 복귀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팔을 들어올리기 어렵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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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273